일본은 한국 지주들을 이용해서 쌀을 수탈하고 지방을 안정 시켰다. 지주들은 공업이나 상업에 투자 할 어떤 동기도 부여받지 못했다. 상업과 공업으로 성공한 몇 안되는 사람들은 거의 일본과 결탁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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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식민과 식민지시대(일제강점기, 일제시대)
1. 식민지수
와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통해 한국 서정시를 새로운 지평을 개척함으로써 민족문학의 맥을 계승” 오세영, 『20세기 한국 시 연구』, 새문사, 1989, 251면.
했다는 점에 집중되어 논의되고 있다. 청록파시에 나타나는 자연이나 향토성, 전통적인 시작방법이 일제말기의 암흑 속에서 우리민족의 언어와 정
일방적인 재배와 종속이 아니라 상관관계와 상호작용이라는 맥락에서 이들을 바라보려는 태도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이것은 지배국가와 피지배 국가를 동등한 위치에서 바라보고 식민지 주민들을 적극적인 행위자로 간주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다.
제국주의에 대한 연구는 지나간 과거로 간주
성 이론은, 권력 혹은 재산을 가진 일부 주체집단의 경험을 인류의 전형적인 사례로 파악하여 규정된 보편주의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남성중심적 제국주의 권력은 제국에 예속된 식민지 남성 권력을 만들어내며, 그와 함께 여성성의 거세 및 타자화를 수행한다. 즉, 남성으로 상징되는
일부 교회는 현 정부의 시민을 고려하지 않는 권력주의적인 태도에 대해 그 수장이 교회의 장로라는 이유로 큰 지지와 옹호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한다. 위에서 박종성의 ‘탈식민주의에 대한 성찰’에서 인용한 것처럼 이라크 파병 결정에 대해서 많은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찬성을 했다는 것은 종교의
일련의 독창적인 논문으로 유명해졌다. 이 논문은 1994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문화의 위치』라는 책에 함께 수록될 수 있었다. 이 책은 다양한 학문 분야와 다양한 지역에서 출판되는 학술지들을 통해 발표되었던 개별 논문들을 모아놓은 것이지만, 바바의 이론적 전개를 엿볼 수 있는 연속적이고 일관
식민주의의 잔재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발제팀의 조원 중 한 사람은 석가탄신일에 등산을 하러 갔다가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무리지어 하산하는 사람들, 산에서 휴식 또는 유희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성령 장풍’을 쏘아대는 교회 공동체를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사진으로 이슈가 되었던 스
식민주의와근대성, 민족주의가 서로 복잡하게 얽혀 상호 작용하면서 형성되었다. 즉, 단순히 경제적 수탈과 정치적 핍박에 의해 친일파와 민족주의자로 양분된 식민지민이 식민통치 기간 내내 친일 혹은 저항하였던 것이 아니라, 식민주의의 근대성이 식민지민의 일상 속에, 무의식 속에 스며들었던
담론
우리는 왜 학문을 하는가? 왜 문헌정보학이란 학문을 하고 있는가? 이와 같은 질문은 어쩌면 왜 사는가?라는 철학적이고도 근본적인 질문이 될 지도 모른다. 삶을 살아간다는 것 그 자체가 어쩌면 학문의 길을 간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우리는 학문을 하고 살아가고 있고, 남들이 보